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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02: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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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매도의 정의에 대해서는 좋은 비유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조금더 현실적인 경험에 의해 왜 나쁜지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공매는 현재 개인이 할 수없고 기관만이 할 수있는데
이점을 악용해서 각 기관들은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해서 공매를 실시하는 게 아니라
주가를 내릴 수 있기때문에 공매를 실시합니다.
이건 좀 복잡한 내용이기는 한데,
주가총액과 평소 거래량 등을 분석하여
공매로 주가를 상,하한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매를 실시하여
기관들이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주로 테마주, 시총 1조 이하면 다실시하는듯...)
(가장 최근에 나타난 예는 중국원양자원사태를 보자면 약 1300만주가 공매도로 묶여서
평균 8천원에 형성되어 있던 가격을 1000원대까지 낮췄었음)
이러한 공매를 실시하는 이유는 기관들이 공매차액으로 돈을 벌기위함도 있지만,
ELS 등의 주식과 연관된 투자상품등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기관의 손해아닌 손해를 줄이기 위함도 있습니다.
물론 이때 개미들의 손해와 더불어 금융상품에 가입한 일반 예금 가입자들 역시 손해를 보기때문에
일반인 입장에서는 매우 나쁜겁니다.
상하한제도 및 공매제도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미국증시에는 상하한 제도가 없으며, 공매도 역시 한국을 통한 몇개국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