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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07: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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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오리님 댓글 읽고, 제가 뭘 잘못이해한게 있나 워글을 찬찬히 다시 읽어봤습니다.
그러고 처음 든 생각은 제가 다시 리플을 써도 맥락은 같을 거라는 걸 알게됐죠.
왜 저런 덧글을 썼냐면,
글쓴이님이 다시 새로운 연애하기가 두렵다해서 입니다. 글 내용은 애인과 다 좋았는데, 술 문제로 속사한 적이 많았다고 돼있네요. 거짓말로 헤어지시려 결정하셨다고까지 하셨습니다. 그 헤어짐을 결정한 결정적 원인은 거짓말이나, 그 배경은 수차례 이어진 술문제가 있었구요.
그래서 제가 좀 차갑지만 그렇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지금껏 제가 경험한 바로는 사람은 안변한다는 거여서 저리 달았습니다. 괜한 꼰대질인가요?
지금 본인 댓글이 제게 굉장한 악플이란 걸 좀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원 글쓴이님과 다른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런 상황을 만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