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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8 1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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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감독에 대한 존중이 하나도 없음은 물론이고
보드진이 선수단에 대한 기강을 잡을 생각을 전혀 안한다는거 같습니다.
선수단에 대한 관리의 1차적 책임은 당연히 감독에게 있겠지만
구단의 전체적 분위기가 이렇게 방관하고, 문제가 있으면 매번 감독만 짜르는 똑같은 패턴인데
선수들이 뭐가 두려울까요? 자신들은 짤릴 일도 없고 감독이 싫어서 대충대충 하면 감독이 짤리는데?
자신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뛴다는걸 명예롭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권위이자 무기로 생각하는거 같아서 더 기분이 더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