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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03: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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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아쉬웠던게 너무 작성자님만 융통성을
바란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장 안이 아니라 같이 잠시만 매장 앞에 있어달라고 요청 했을 수도 있고,
매장에 잔류하는 게 아닌 보호를 요청하셨으면 어땠을까...하는 게 있네요.
물론 그런 상황에 직면했을때 상황판단도 잘 안될 뿐더러 감정이 격해지니까 이해를 못하겠다는 건 아니에요.
오해없으시길 바래요.
A씨에게 아쉬운건 너무 원칙적으로만 대응 하신 게 아닌가...
물론 제 생각이지만 새벽타임이라면 청소시간이 대부분 정해져있더라구요. 그 시간이 돼서 작성자님을 내보내려고 한 것 같구요.
저는 제 3자라 상황만 정리하고 쓰는 글이라 작성자님에겐, 혹은 이 글을 볼 수도 있는 A씨에겐 다르게 와닿을 수도 있어요.
그 편의점이라는 공간 자체가
작성자님 에겐 대피소의 존재로,
A씨에겐 일터의 존재 였으니 입장이 당연히 달랐겠죠.
아무쪼록 몸 성히 도착하셨으니 다행이네요.
다음에 시간 나실 때 머릿속으로 정리 하시고 가셔서 얘기 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집 근처 편의점이라 자주 가셨다기도 하니까..
마음 진정하셨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