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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1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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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례가 있는데, 어느한 다큐멘터리에서 어떠한 남성의 연설을 외국인과 한국인 학부모에게 들려줬어요.
한국인 학부모는 그 남성의 발음을 이유로 딱히 잘하는 영어라고 판단하지 않았고, 연설에 대한 점수를 굉장히 낮게 평가했어요.
반대로 외국인의 평가는 남성의 문법이 굉장히 정확했으며, 알아듣기 편했고 고급적인 어휘를 구사했다는 이유로 굉장히 높게 평가했구요.
그 남성의 연설의 녹음파일을 영상과 같이 보여줬는데, 그 영상속 주인공이 "반기문 사무총장" 이였더랬죠.
결과적으로 발음으로만 놓고 보면, 반기문 사무총장도 한국에선 영어 못하는 사람으로 인식 된다라는 의미있는 다큐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