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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12: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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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 마시길. 김종인은 문대표가 추대한 인물입니다. 서로 당내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도 없이, 선대위장에 추대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20516
박원순, 김부겸, 최문순, 안희정이 증명했듯이, 항상 선명하게 각을 세우는 길만이 승리의 길은 아닌듯 합니다. 외연을 확장하고, 전선을 뭉개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봅니다. 때때로 그것이 좀더 왼쪽에 있는 정당들과의 연대약화로 비춰질지라도, 총선 승리를 위한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문대표의 모든 행보는 총선 승리에 맞춰져있다고 봐야겠죠.
국고보조금 88억의 방어가 얼마나 의미있는지 모르겠고, 그게 문대표의 행보를 설명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같은 결론에 도달하더라도, 그 의도는 분열의 수습을 통한 당 안정화, 총선 승리에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