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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1 03: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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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특히 외국생활하면 더 그럼.
이건 뭐 집이 반대방향인데 안 태워주면 죄인이 되는 기분.
외국인 친구들이랑은 전혀 그런기분 안 들고 같이 영화보러 가자고 하면 영화관에서 만나고 저 영화표도 대신 사주고 팝콘도 사주면서 항상 태워줘서 고맙다고 너한테 빚진거 갚는거라고 이러는데 감동 받음 그 친구들은 얄짤없이 항상 라이드해줌 내가 좋아서 해주는거임.
근데 한국인들은 자기들 라이드 받는게 무슨 권리고 안 해주면 자기를 싫어하는 줄 암 ㅋㅋ
라이드 한 번 거절하면 우리들의 사이는 서로 등지는 사이가 되버림.
그래서 깨달은게 여러번 태워주다 한 번 안 태워주면 죄인이 되기 때문에, 애초에 한 두번도 안 태워주는게 좋다는거임!
(하지만, 만약 늦은시간이고 여자 혼자 버스타고 가기에 무리다 싶으면 태워주는편임)
그리고 절대로 물어보기 전에는 라이드해준다는말 안 함!
본인 입에서 나와야 본인도 부탁하는 입장이라는걸 인지하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