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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16: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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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말 자주 가고 와이프도 일본에서 약 10년 살다 와서 이야기를 토대로 첨언하자면
1. 일본 버스기사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함. 출발할때 출발하겠습니다, 정지할때 정지하겠습니다, 운전하는 내내 편의에 대해서 이야기함. 특히 브레이크를 조금이라도 밟으면 ''죄송합니다 ~~이유로 급제동이 있었습니다' 라며 상황을 말해줌. 웃긴게 버스기사님들은 다 마이크가 있음 그래서 이야기하는걸 승객들이 들을 수 있음
2. 담배 이건 좀 관점이 다를 수 있는데 일본은 길거리에 잿떨이가 5m마다 하나씩 있는듯, 여기서 말하는 길빵은 걸어다니면서 피는 사람을 언급하는 것 같은데 일본가서 정말 놀란게 잿떨이가 엄청많음 정말 가게 앞에 하나씩은 꼭 있고 길 골목골목 마다 있음 그래서 걸어가다가 담배피고 싶으면 아무데나 멈춰서 담배피면 됨 잿떨이가 있는데 길빵이라고 하면 좀 할말 없음..
3. 안전교육은 잘 모르니 패스
4. 편의점, 식당 친절도 . 일본은 이거 정말 심함. 거의 병적임 일본 편의점에서 핸드폰을 보고있거나 한 사람 본적이 없음. 진짜 양키처럼 생긴 아르바이트생도 엄청 친절함. 우리나라에도 친절하신 아르바이트생이 많지만 그 친절한 아르바이트생들보다 정도가 심할 정도로 친절함.
5. 표정은 모르겠음
6. 8 와이프가 말해준 이야긴데 일본에서 살면서 유학생들이 가장 고생한게 이거라 함. 내음식은 내음식. 너의 음식은 너의음식. 서로 터치하는게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듯. 하나의 큰 접시에서 덜어먹는 전용의 수저,젓가락 으로 덜어먹는게 생활화 되어 있어서 남의 식기를 공유하는건 매우 불쾌해 함
그냥 나라마다 성향이 다른것 뿐..
우리나라는 같이 먹는게 일반적인거고 그래서 식구라는 말이 있는거고.. (한솥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