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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13: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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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쇼쇼님의 아이낳는만화 걍 그냥저냥 잘보고있습니다. 왜냐구여? 흔히들 임신이라 하면 걍 아름답고 아기낳는데 여자가 조금 힘든정도 로 두루뭉실포장해서 표현되는데 되게 매이져한곳에 대놓고 나는 이랬다. 누구나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러이러한 현상이 있었는데 나는 조금 심했다. 식으로 계속 서술되고 표현되거든요. 사실 네이버야 댓글에 트페미 메갈 여시 판치는 곳이라 댓글을 하나하나 공들여서 읽는편은 아닌데 저 작가님이 직접 그린 내용중에서 페미스러운 내용은 솔직히 전 못느꼈네요 굳이 끼워맞추기 식으로 말하자면 경력단절에 대한이야기나, 임신한 배를 아무나 만지지 말아달라 기분이 나쁘다 라는 이야기인데 솔직히 그건 현실에 가까운거구요.. 실제로 직장 다니던 중 임신해서 육아휴가를 받아야하겠다 싶으면 현실에선 얼마되도 않는 육아휴가를 받거나 그나마도 눈치보며 신청인데다가, 퇴사권유를 받는경우가 아직도 허다하기도 하고 임산부라고 아이가 부쩍 자라고있다고 배가 많이 불러왔다고 타인의 배를 허락없이 만지는건 정말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세세하게 읽지 않긴 하더라도 댓글 보면 덕분에 조금 더 임신에 대해서 고민을 한 후에 계획을 잡아야겠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많구요, 남자분들 같은경우는 아내가 이렇게 고생한줄 몰랐다 잘해줘야겠다라고 댓글 달으시는분들 많아요.. 굉장히 내용으로는 유익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구여.. 따로 에센에스를 하진 않아서 저 작가의 평소 트윗이나 그런걸 찾는 수고로움을 하고싶진 않고, 그렇다고 해서 작품에서 트페미적인 내용이 나온거같진 않아서 이렇게까지 콜로세움이 일어나야하는진 잘 모르겠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