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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7: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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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봉변당한 경험 있습니다...
무슨 사이비종교도 아니고, 처음엔 신변잡기에 대한 걸 물어보더군요
직업이 뭐냐, 부모님은 뭐하시냐, 요새 젊은놈들 같지 않다느니...(네, 밑밥깔기입니다)
그러다가 나중엔 바끄네가 잘 한 게 몇가지가 있다 어쩌구저쩌구 (그 내용도 죄다 엉터리에 정작 바끄네가 한 게 아님ㄷㄷㄷ)
그리고는 선생이고 공무원이고 죄다 썩었다느니, 민주화가 너무 많이 되었다느니
말이 안통할 타입인걸 알아서 가능한 자제하면서 대꾸만 해주고 내리는데
카드로 계산하려니까 현금으로 달라고..-_-;;
아주 기분 잡치는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