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돌아온다고 한들 재미없을거같아서 반대입니다. 그전녀석과 그녀석에 대한 도덕적 판단은 너무 복잡하므로 차치하고서라도 이제 들어와서 무슨 재밌는 그림이 나오겠어요. 아무것도 마음대로 편하게 못할텐데 시청자들 의식하고 (이게 최근 무도 부진의 결정적 이유. 게다가 자숙까지 하고 돌아온 인물이면 더 심할것.) 예능하면 무슨 애드립이 나오고 돌발행동이 폭발해서 재미를 줄까요 그냥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거지.
사장, 직원, 알바, 더가면 본사 직원과 그 식구 등 몇가정 밥줄이 달린 일일수도 있는데 그에 상응하는 증거정도는 올려야 할것 같아요 인터넷의 파급력을 생각하면... 그런것 없이 그냥 위로받고 싶다 그러면 주위 친한 지인들한테 하소연해야죠. 불특정 다수한테 하는 하소연은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여러분도 가지마세요' 라는 명제가 수반되기 마련이니까요.
대학때 교양바둑이 인터넷강의로 개설되어있길래 만만하게 보고 주3할 생각에 덜컥 수강했다가 학기말까지 1도 못알아듣고 기말시험보러갔는데 왠 굇수아재들이 시험장에 있는걸 보고 절레절레 하며 풀었다가 예상대로 C0 떠서 재수강은 시도도 못해보고 총점깎인 1인입니다... 아주 어렸을떄 하거나 머리가 좋은 사람들만 할수있는건가 봅니다 바둑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