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발상이네요. 사고실험으로 만들어봤습니다. 1번은 우연히 저런 형태의 파도가 있다고 가정한 것입니다. 빛이 정말로 미래를 알고 있어서 최단 거리로 가야 한다면 1번을 피하고 2번으로 갔을 테지만 실제로는 다르니까 미래를 알고 의도적으로 최단거리로 가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즉 이 녀석들이 생식력을 갖춘 6개월(183일)이 된 이후 사망률을 조사해 두 배가 되는 기간을 알면 곰페르츠 법칙을 적용해 최대수명을 추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이가 들어도 사망률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 즉 사망률이 두 배가 되는 기간이 무한대이므로 이를 수식에 적용하면 최대수명도 무한대로 나온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왜 이 동물의 수명이 생쥐의 열 배인 ‘30년 이상’으로 알려진 걸까? 논문에 따르면 답은 간단하다. 벌거숭이두더지쥐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게 1980년이고 따라서 초창기 연구하던 개체들이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수명을 ‘30년 이상’이라고 써온 것이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view/21375 ㅋㅋㅋㅋㅋㅋㅋㅋ 연구때부터 현재까지가 대충 30년이라서 이게 수명이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자인 논문의 결론은 ‘벌거숭이두더지쥐는 늙지 않는다’는 한 문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 즉 벌거숭이두더지쥐는 병이나 사고로 죽는 것이지 늙어 죽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따라서 완벽한 환경을 조성해주면 이론적으로는 영생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