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6
2018-01-31 03:36:59
0
글들 잘 읽었습니다. 식물의 경우는 확실히 다르겠네요. 식물도 의식이 있을는지... 아마 없겠죠? 식물인간의 경우는 의식은 있는데 표현을 못 하는 사람들은 고통스러웠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족과 행복의 차이라... 만족은 좀 더 1차원적이라고 우리가 생각하는 욕구의 충족이고 행복은 우리가 좀 더 고차원적이라 생각하는 욕구의 충족 아닐까요. 저는 그게 본질적으로는 비슷한 게 아닌가 하는 걸 질문드립니다.
인과라... 그렇네요
욕구의 충족 기간을 늘리는 것이라... 좋은 의견이네요
마약 중독 같은 경우는 자신이 사회에서 배제되는 느낌을 받으며 결국 우등함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행한 것 같고요. 흔히 마약을 하는 사람들이 경제적 빈자들로 묘사되는데 아메리칸 싸이코나 울프 오브 더 월 스트리트에서는 경제적 상위계층인 주인공이 마약을 통해 불행해진다는(직접적으로는) 묘사가 좀 애매합니다. 즉 중독을 통한 불행은 양가감정(중독된 걸 하고 싶다. 중독된 걸 끊고 싶다)중 하나만 중족되어 다른 하나는 늘 불충족상태가 되는 고통이 수반되기에 행복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빌게이츠처럼 돈이 많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의식적으로 욕구를 제한하는 것 같으며 만약 자신의 욕구 혹은 목표를 1억 모으기로 잡았다면 그것을 성취하였을 때 저는 행복할 것 같습니다. 만약 행복을 느낄 수 없다면 그건 무의식적으로는 더 큰 목표 혹은 욕구가 생겼기 때문일지도요. 뷔페의 묘사는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일 것인데 그건 만족을 했으므로 욕구가 없는데 받아들여서 행복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닥터 하우스는 다 본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좋은 글들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