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신분으로 영주권도 없는 데 미국부심 부릴 껀덕지도 없고, 아시안이라고 더러운 꼴 당한적이 없는 것도 아니고, 미국도 나라꼴 참 잘 돌아간다는 말 나올 때도 여러번 있지만 개인의 에티켓이나 안전의식 관련해서 배울 건 배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막말로 미국이 아니라 아프리카 후진국에서라도 말이죠.
외국서 살아보니 이건 아닌것 같다...라는 말에 사대주의라거나 미국부심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본문 올리신 분이 중간에 댓글 달기 전까지는 장소가 '대형'학원 휴게실인 것도 몰랐습니다. 댓글들 보기 전까지는 좁은 테이블에 사람 앉아있어도 그 반대편에 물어보지 않고 앉아도 되는 그런 암묵적인 룰이 존재하는 곳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다들 그런 상황이라면 기본적인 에티켓을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 짤방 제가 쓰게 될줄은 몰랐는데, 그건 결국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라는 의미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