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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16: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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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256623.html
“우주인이 호소하는 우주 생활의 가장 큰 고통은 무중력 다음에 소음일 정도로 우주정거장 안의 소음 공해는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러시아 우주인 몇 명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버스 안보다 작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소음 공해의 고통을 호소하더군요. 24시간 내내 갖가지 기기에서 나오는 65~70데시벨 정도의 소음을 견뎌야 하거든요.” 이 정도는 예컨대 트럭이 전속력으로 달릴 때 바로 옆 길가에서 느끼는 소음 공해 수준이라고 한다. 완전히 밀폐된 우주정거장에선 소리도 잘 빠져나가지 않아 소음 공해는 더하게 마련이다. 우주정거장에선 잠 잘 때 귀마개는 필수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