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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투아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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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17-12-09 16:57:47 0
[새창]
못 먹었당~ 우헤헤 우히히~
(이미 미친 자의 글입니다.)
2003 2017-12-09 16:55:37 10/32
비트코인이 폭락시 예상되는 시나리오 [새창]
2017/12/09 00:32:35
개인탓으로 끝나면 상관없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 정도의 자유와 책임은 있어야죠.

문제는 시스템위기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박살이 나면 비트코인 뿐만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나 파생상품, 나아가 전반적인 자산시장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더 심각하게는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주겠죠.

그리고 사람들이 불로소득과 한탕주의에 매몰된다는 국민정서에 악영향을 준다는 점이 본질적인 폐해 같지만, 거부하기엔 너무나 큰 액수라서..;
2002 2017-12-09 16:30:14 0
[새창]
음, 제 기억이 잘못되었던 걸까요. 제갈량이 직접 자신을 천거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던 거 같은데 말이죠. 제갈량이 유표의 친인척에 명사이다보니 수어년을 걸쳐 신야에 있으면서도 제갈량이 있는둥 없는둥 했다고... 연의에서처럼 우아하게 이루어진 게 아니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정정하겠습니다.
2001 2017-12-09 16:19:12 1
기계공학도가 염치를 무릅쓰고 독점권에대해서 여러분에게 묻고싶습니다!!!! [새창]
2017/12/09 03:35:26
한계비용(효용) marginal cost(utility) 개념은 경제학을 계속 공부하다보면 썩어넘칠정도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특히 수확체감diminishing returns 수확체증increasing returns 등 경제적인 의사선택의 기본 아이디어가 여기서 시작하지요.

간단하게 1→2 변화보다 5→6이 작으면 수확체감, 크면 수확체증입니다. 수학적으로는 무식하게 1계 미분하면 되긴 합니다; 원론에선 그렇게 설명하기 싫어서 단위당 변화하는 비용, 효용으로 풀어서 설명하는 식이죠. 기계공학적으로면 '그 시점에서의 변화율'이라고 하면 더 이해하기 쉬우시겠네요. 여기서 '평균'과 '한계'를 구분할 필요는 있습니다.

AC = TC / Q
MC = TC'(Q) = d(aQ+b)/dQ = a

요건 간단한 경우이고 TC의 구조에 따라 꽤 복잡하게 결정되기도 합니다. 대체로 문제의 난이도를 위해 1차 또는 3차 함수로 넣는 경우가 많지요;
2000 2017-12-09 15:56:58 1
기계공학도가 염치를 무릅쓰고 독점권에대해서 여러분에게 묻고싶습니다!!!! [새창]
2017/12/09 03:35:26
위의 문제에 대해 다시 보론을 하자면, 저는 lump-sum tax 쪽을 선호합니다.

보조금 쪽이 좀더 따뜻한 정책이긴 한데, 이건 유령기업이나 불필요한 시장참여를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보조금을 주는 바람에 비효율적인 생산을 하는 한계기업을 퇴출시키기 어려워지니까요. 좀더 시장친화적, 즉 경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쪽은 선도기업에 부과하는 lump-sum tax입니다.

앞서 댓글의 식을 가져오면 이렇게 되겠지요.

AC = (VC+FC) / Q
여기서 선도기업에게 lump-sum tax를 부과하면 FC(fixed cost)가 높아지고 따라서 AC(average cost)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AC를 선도기업보다 낮출 수 있는 기업, 즉 효율적인 기업은 살아남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되겠지요. 굳이 FC에 포함되는 lump-sum tax 특정한 이유는 VC(variable cost)에 포함되는 commodity tax 또는 income tax 의 효과는 상당히 미묘해서 내용이 상당히 다이나믹해집니다; 이러면 위에서 언급된 유령회사 등 절세전략이 등장하게 되지요.
1999 2017-12-09 15:42:30 1
기계공학도가 염치를 무릅쓰고 독점권에대해서 여러분에게 묻고싶습니다!!!! [새창]
2017/12/09 03:35:26
나름 경제학 전공한 나부랭이라서; 위에서 이야기 한 것도 다 교과서적인 내용입니다. 실제로 분석 비스무레 하는 거야 제대로 석박사 과정을 밟아가는 분들이겠죠. 특히 요즘엔 수리경제, 계량경제의 기술적인 부분이 중요해져서 이쪽 분야로 가면 꽤 복잡해지지요. 사실 경제학으로 밥벌이 하려면 이쪽을 파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수학이나 이공계통 전공자들이 경제학을 공부했을 때 훨씬 유리해지는 부분이 많지요.

그래도 경제학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현실의 여러부분을 분석하고,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기 때문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뭐, 돈은 잘 안되겠지만, 적어도 최악의 선택은 막아주는 거 같습니다;

미시경제학은 기본적인 이론을 상황에 맞춰 응용하는 내용이 많다보니 파트별로 응용하는 연습이 주됩니다. 즉 파트간 연결성은 적은 편이죠. 반면 거시경제학은 이론의 흐름과 맥락, 학파간 관점을 비교하는 부분이 많아서 내용들을 긴밀하게 연결해서 볼 필요가 있지요. 특히 미시경제학과 연결되지 않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공부할 때 관점을 조금 바꾸는 게 도움이 될 겁니다. 미시경제학은 대체로 정답이 하나로 뭉쳐지지만, 거시경제학에선 학파에 따라 매번 두세개씩 나올 수 있지요.

그리고 실증적으로 가면 굉장히 미묘한 문제가 됩니다. 사실 지금 배우는 경제학 문제들이 실제론 별 거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되어버려서 ㅠ 맨큐의 경제학 1장에 나오는 경제학을 배우는 이유로 다시 되돌아오는 이야기가 되어서 뭔가 감개무량해지기도 하지요. 사실 경제학으로 돈을 벌 수 있었으면 책 쓸 시간에 빨리 돈을 삥땅치는 게 나았겠죠;
1998 2017-12-09 15:09:47 5
돈이 없으면 불법다운로드를 통해서라도 문화컨텐츠를 즐겨도 돼는 건가요? [새창]
2017/12/08 14:19:35
소프트웨어는 생산단가가 저렴해서 복돌이 위주로 굴리다가 정품이용자를 조금이라도 만들면 이득이죠.

그리고 마소의 마케팅 전략은 그런 게 아닙니다. 만약 회계감사를 받는 기업이 불법os를 사용 중이라면 기업이 휘청일 정도로 으깨버립니다. 근데 os를 대체할 기업은 거의 없죠; 오피스나 한글도 마찬가지. 개인 이용자는 덤, 혹은 AS 대상이고 실제 비즈니스 대상은 기업이지요.

문화예술계도 글쎄요, 복제에 취약한 구조라면 좀더 효과적인 마케팅 기법과 타게팅을 노려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스팀이나 멜론 등 플랫폼 기반으로 이행하는 것도 그 일환이겠지요.
1997 2017-12-09 15:03:13 0
너무 운동을 열심히 해버린 레프리로이드.anime [새창]
2017/12/08 23:08:56
https://youtu.be/McjxOBZrmoo?t=1m39s

록맨 플레이 영상이나, 이런 동영상 보면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해본 적은 없지만...
x를 눌러 조의를 표시합시다.
1996 2017-12-09 14:45:55 0
애니메이션화 내놔!! [새창]
2017/12/08 19:15:49
마법소녀 육성계획
(행복)
1995 2017-12-09 14:38:37 0
독립 관련해서 궁금한 것들 [새창]
2017/12/09 14:11:52
저도 궁금하니까 추천을...
1994 2017-12-09 14:34:48 0
기계공학도가 염치를 무릅쓰고 독점권에대해서 여러분에게 묻고싶습니다!!!! [새창]
2017/12/09 03:35:26
추가로 미시경제학에서 나오는 개념이긴 한데 독점기업의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를 몇가지 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잠재적인 진입기업이 있는 경우로, 위에서 언급된 고정비용이 작을 경우, 언제든 해당시장에 신규기업이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독점기업이라 해도 효율적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비효율적인 생산을 하는 순간 치고 들어오니까요. 동네 분식집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아... 히오스 ㅠ)

그리고 독점기업이 좀 대단할 경우입니다. 구글처럼 전세계를 촵촵하는 경우엔 독점기업의 이윤극대화보단 다른 걸 목표로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즉 이윤극대화가 아닌 매출극대화, 투자 및 가치극대화 등 비합리적인데 돈을 쓰기 시작한다는 것이죠. 슘페터의 혁신이론이었던가 그럴 겁니다. 꽤 나이브한 생각이지만, 기업도 역시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다보니 CEO의 정신상태에 따라 일반적인 독점과는 다른 기묘한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해외시장이 있는 경우. 국내에선 독점이어도 국제시장에선 쩌리가 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엔 국내에서 원기옥(독점력)을 모아서 해외경쟁에 쏟아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협상장에선 자국기업간에 경쟁시킬 게 아니라, 협상대표로 독점을 쥐어주면 협상력이 훨씬 높아지므로 훨씬 유리하게 됩니다. 전략적인 독점이라 할만하지요. 현기차...쌤숭갤럭시... 뭐 이런 쪽도 있겠군요;

교양수준에서는 쉽게 넘어가겠지만 현실경제에는 독점기업과 과점기업이 대단히 많습니다. 오히려 완전경쟁시장 쪽이 비현실적이고, 균형점은 거의 상상의 동물 수준입니다. 독점기업은 해악이 워낙 커서 이를 제어하거나 분쇄하기 위한 제도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과점기업은 카르텔을 형성하거나 전략적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복잡하지요. 그 유명한 게임이론도 여기에서 등장하고요.

경제학이 현실을 어떻게든 모델화하고 설명하려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덧붙이고 하는데, 배우다보면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하고 감탄하기도 합니다. 세상엔 정말 똑똑한 사람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이히히 ㅠ
1993 2017-12-09 14:24:32 0
기계공학도가 염치를 무릅쓰고 독점권에대해서 여러분에게 묻고싶습니다!!!! [새창]
2017/12/09 03:35:26
맨큐도 신자유주의라는 어둠의 포스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나름 좋은 명성을 이어갔을텐데 말이죠(원래는 케인지언 계열). 최신판은 교과서 내용도 너무 복사붙여넣기 해먹는 거 같기도 하고... 차라리 국내 이준구 교수 경제학 원론이 나은 거 같기도 하고... 그게 그건가;

그래도 맨큐의 경제학이 그나마 쉬울 겁니다. 대학교 1학년 때 폴 사무엘슨 원서로 봤다가 이건 뭥... 영어공포증을 득템했죠. 경제학에는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고 상식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1992 2017-12-09 14:11:22 0
비트코인의 투기 [새창]
2017/12/09 00:49:36
그냥 제로섬이라 해줘요... 너무 서글픔 ㅠ 버블 터지면 수수료는 개뿔, 폭탄돌리기에 걸린 사람이 다 덤탱이 쓰고 말 일이 되겠죠. 아무튼 이익임.
1991 2017-12-09 14:05:06 0
비트코인이 화폐로 인정되면 지폐의 값어치가 떨어지나요? [새창]
2017/12/09 09:49:28
현금경제가 붕괴한다는 이야기라면 글쎄요. 사실 현재도 지급결제의 90%이상은 전자결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붕괴할 것도 없이 이미 박살났으니까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그리고 환율은 화폐간의 상대가격을 표기하는 방식이니 모든 환율이 내려가면 원화 가격이 파워상승했다는 의미가 되긴 합니다. 다만 비트코인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화폐의 환율이 내려간 게 맞긴 합니다만, 여타 시중 화폐경제가 붕괴되었다고 말하진 않지요. 애초에 비트코인이나 여타 암호화폐는 변동성 때문에 화폐로써의 기능은 젬병입니다. 이번 사태로 증명된 거나 다름 없지요. 앞으로도 투기꾼들의 돈놓고 돈먹기의 장이 될 수밖에요.
1990 2017-12-09 13:52:10 1
기계공학도가 염치를 무릅쓰고 독점권에대해서 여러분에게 묻고싶습니다!!!! [새창]
2017/12/09 03:35:26
몇 가지 조건을 더하여 독점권을 줄 수 있다는 게 결론입니다. 희한한 거 같지만요; 교양경제학에서 다루는데 어려울수도 있지만 문제의 의도는 이게 맞는 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독점의 폐해는 심각하기 때문에 독점을 방지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위의 문제에서 나오는 해산물과 평균생산비용의 특성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독점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자연독점이라고 하지요.

일단 일정 지역에서의 해산물이기 때문에 생산 가능한 단위 수가 갑자기 변하진 않습니다. 즉 소규모 어업회사들이 평균생산비용을 낮추는 데 한계가 발생합니다.

평균생산비용 = (가변비용+고정비용) / 생산단위 수
가변비용 = 생산단위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비용
고정비용 = 생산단위와 상관없이 고정된 비용(생산설비, 부동산 등)

반대로 평균생산비용이 낮은 기업은 생산량을 늘리면 늘릴수록 이익이 늘어나겠죠. 그 지역에서 생산할 수 있는 해산물 전체를 잠식할 때까지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그 비중을 늘려가겠죠. 가격은 주도기업의 MR=MC선까지 내려갈 것이며, 그 가격에 버티지 못하는 나머지 기업은 나가떨어지게 됩니다. 그 이후엔 독점시장의 헬지옥이 열립니다.

이런 자연독점은 고정비용이 매우 큰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철도, 수도, 전력, 통신 등이 대표적이죠. 이런 자연독점 상황에선 아무리 경쟁체제를 도입하려해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비기업을 세워놓고 독점 아닌 것처럼 하면서 파워독점을 한다거나, 괜히 멀쩡한 기업 쪼개서 효율성을 좀먹는 경우도 있지요.

이럴땐 그냥 독점을 인정하고 영업권(어업권)을 주고, 대신 경쟁시장의 균형인 P*, Q*까지 생산하도록 독점기업을 유도하게 됩니다. 현재로서 가장 모범적인 방법은 공기업을 설립하는 것이지요. 공기업 민영화가 경제학적으로 비판받는 게 이런 점이기도 합니다. 민영화를 하면 이런 프로세스가 거꾸로 들어가서 헬지옥이 열릴 게 뻔하니 말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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