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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4 12: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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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발생한 미군 여중생 압사 사건 소위 "미선이 효순이"사건에 대해서 몇가지 첨언할까 합니다.
우리나라의 반미감정은 사실 정치적으로 만들어낸 경향이 크다라고 봅니다. 특히 이런 반미감정을 이용하는 곳이 NL계열이고요.
때문에 이러한 정치적인 이용때문에 국민들의 반미감정은 잠깐 커졌다가 다시 사그라듭니다.
정치적목적으로 감정에 사그라드는 행동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국민들은 반미감정이 크다라고 볼수가없죠.
당시에 발생한 사건은 정말 유감스러운 "사고사건"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당시 사고피의자인
그런데 초창기의 인터넷문화와, NL계열의 정치정략적인 반미 이해관계(대표적으로 fucking usa라는 노래도 있죠. 더해서 안톤오노김동성선수 쇼트트랙 부정경기사건까지 겹쳤습니다.), 온갖음모론까지까지 더해지면서 반미감정이 잠시동안 거대한물결로 확산되어버렸습니다.
이 사건을 다시 돌이켜보면 모자이크처리 되지않은 당시 압사피해자 시신의 모습을 적나라게 인터넷상에 공유해버리면서 반미감정을 부축였다라는겁니다. 네이버, 야후, 다음, 네띠앙등 당시 인터넷을 접속할줄아는 왠만한 유저라면 한번쯤 다 봤을겁니다 저도 봤고요.
얼마나 충격적이였나면 장갑차에 치인정도가 아니고 유해가 잔인하게 으꺠져버린상태여서 당시 장갑차조종수이자, 사건피의자인 마크워크하사조차 PTSD를 앓고, 정신과치료를 받고있다고하네요.
그리고 북한과의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통일을 방해하는것은 미국이다라는 식의 구호도 만들어졌습니다.
북한의 행태도 놀랍게 진행되는데, 이때 사고피해자였던 두사람을 평양 모란봉제1중학교에 등록하고 명예졸업장을 수여합니다.
음모론중에서는 고의성을 논하는 글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말씀드리자면 사고사건입니다. 우방국의 국민들 고의적 장갑차로 밀어버리는경우는 없습니다. 미 육군이 매년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조화를 두고가는데, 오히려 이 조화를 누군가 짓밟는다라는것이고 또 유족의 동의없이 자극적으로 찍힌 피해자들의 유해를 지속적으로 특정정치세력이 올린다라는것이 반미감정의 핵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