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편곤때문이죠.
우리나라 기마병들은 장거리공격시에는 당연 "활"을 사용했고, 전통적으로 중국, 일본과 다르게 검술이 발달하지 않은점도 때문인지
중/단거리 근접전 공격에는 "편곤"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윗분들이 설명한것과 같이 철퇴이고요.
붕붕 돌리면서 운동에너지를 받으면서 머리를 가격하면 말그대로 박이 터진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근접공격시에 단순히 편곤돌아가는 소리만 들어도 적들은 자신의 머리를 잡으며 온전한지 확인부터 했다라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활과 편곤은 우리 기마군의 제식무기입니다.
보병도 마찬가지로, 농병일치사회다보니 제대로된 군사훈련은 힘들고 그러다보니 육모술에 치우쳤다라고 합니다.
택견등에 호패술로 전래된다라고는 하나 제대로된 고증은 아니라고 하네요.
육각방망이로 후드려패는데 패기보다는 머리를 가격함으로서 그대로 대가리를 쪼사버리는(?) 형태로 공격했다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