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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5 0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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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균형자론은 허구에 가깝고 헛소리에 가깝다라고 생각합니다.
균형자론의 핵심은 우리가 고슴도치전략으로 주변국에 대해 팔다리를 묶어둘만한 무력을 가져야한다라는것인데
상대방의 팔다리가 잘릴때쯤 우리는 생존의 기로에 서있을겁니다. 현실적이지 못하죠.
자국 외교를 우선시하는 일본이 균형자론을 몰라서 미국에 붙은게 아닙니다.
우리도 택1의 선택이 올것이고 당연하게도 미국으로 붙는게 안보적으로 맞죠.
그리고 미군은 절대적으로 주한미군을 철수하지않을것으로 봅니다. 그것이 사드로 반영되어있죠.
물론 육군력을 감축을 원하는 미국으로서는, 병력감축은 이루어져도, 감축을 한만큼 다른 군전략자산이 들어올 가능성이큽니다.
한국이라고 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무시할수없기때문입니다. 주한미국은 대장급이고 주일미군은 중장급입니다.
미국의 줌왈트급이 제주에 배치되는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라고 봅니다.
사드의 배치에 관해서는 한국이 미국의 MD프로젝트에 포함되지않으려하니 직접배치하기위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국이 미국의 MD프로젝트에 참여를 했다면 배치가 아니라 한국군의 사드 도입이라는 표현이 맞겠죠.
고로, 도입도 아니고 배치만가지고 저러는 중국이 얼만큼 옹졸한가를 볼수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요한것은 지금 배치하려 드는 사드 포대의 수만가지고는 다탄두로 날려오는 탄도미사일을 방어할수가없죠.
사드의 배치 목적은 조기경보 레이더에 있고,
두만강, 압록강 일대의 중국과 러시아의 불순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감시하려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