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2011-06-23 16:55:57
3
[ 또 다른 글쓴이의 추가글]
먼저 이 자리를 빌어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을 끝내고 댓글을 봤는데...
(아이러니컬 하게도... 어쩌다 보니 인터넷 기사였던 제가...
현재는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젝일슨...-_-;; 전봇대도 겁나 많아...ㅠㅠ)
이렇게 많은 관심이 있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소심한 청년은 그 관심에 극 불안함과 극 초조함과 극 감사함과 극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쓸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많은 관심을 주셨는데, 생기는 의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97학번입니다. 98년 2월에 군대에 입대 하였고, 2년 2개월간 대한민국 2등 신랑감으로 복무하다
2000년 4월 1등 신랑감이 되었습니다... -_-;; (초조함에 개그라고 친게... 털썩...)
제가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건 2000년 가을 무렵이겠군요...
그러니... 제 글에서...'IMF였던'문구는
'IMF의 여파가 지나지 않았던' 으로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잘하는거 나왔음 -_-;;)
저는 원글을 손대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막연하게 원글을 손대지 않는 게 바람직 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까지 큰 관심을 받을 줄 모르고 써내려 간 글 입니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제 글에 눈물이 맺히셨다구요?
저는 여러분들의 격려에 눈물이 맺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26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