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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 1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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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제말은 왜들 그렇게 해석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아이의 희생을 아름다운 이야기로만 포장해선 안된다는 말입니다
아버지 탓하는것도 아니구요
저 다큐를 영상으로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자기일이 아니니 지적장애 오빠를 잘 보살피고 돌보면 아름다운 이야기 착한 아이, 희생하기 싫다고 자기 삶을 찾으면 개인주의, 나쁜 아이가 되는건가요?
제 말은 저 아이를 버려야한다 부모가 쓰레기다 이게 아니잖습니까...
방법을 찾아야하고 나라와 어른들이 지고갈 짐을
서현이가 많이 짊어지고 있고 또 앞으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쓴 글입니다
그에 공감하신 분들이 추천하신걸테구요
너무 감성적으로 보지 마시고 장애인의 가족, 특히 형제중 장애인을 둔 사람의 이야기를 조금 더 찾아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말이 두서가 없습니다 많이 속상해서 그래요
장애가 있는 언니를 십몇년 보살피다가
자기도 학교한번 다녀보겠다고 언니를 시설에 보내고 싶은데
일가친척이 반대를 한다고 울먹이던 제 친구가 생각나서 그렇습니다
가족이든 뭐든 희생은 강요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특히 어린 아이에게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