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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n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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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 2021-01-11 01:51:26 0
[새창]
//우주대변태

아뇨, 님의 성별은 먹성이자 먹자입니다.
2033 2020-12-30 08:18:20 22
정조가 채점한 과거급제 답안지 [새창]
2020/12/29 19:30:16
이거좋아//
한자로 국사, 정치, 외교, 경제, 문화, 과학, 기술, 수학에 예술까지 기술해야 하는 문제들이었음.
2032 2020-11-14 18:58:36 0
안주가 광어회인데 [새창]
2020/11/14 18:26:59
회에는 에일보다 라거 종류의 가벼운 맥주 추천.
안주가 섬세해서 향이 강한 에일은 상호 어울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칼스버그를 제일 추천하고, 국맥도 회에는 괜찮음.
안주가 향이 강하고 음식의 특색이 확실하면 에일이 좋음.

근데, 먹는데 정답이 어디있음. 개취대로 드셈.
2031 2020-10-18 10:00:15 11
첫 문장이 유명한 한국의 시 [새창]
2020/10/17 22:54:24
// 이응미음!

표절에 변절에 빨갱이 발언제 거짓까지 뭐 하나 사실 아닌 점 있는지?
정확하지 않은 풍문에 돌 드는 거 안하지만 저 김지하만큼 원작에 부끄러운 사람을 다시 찾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시길.
2030 2020-10-18 09:15:05 6
첫 문장이 유명한 한국의 시 [새창]
2020/10/17 22:54:24
황동규 즐거운편지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2029 2020-10-18 09:12:05 2
첫 문장이 유명한 한국의 시 [새창]
2020/10/17 22:54:24
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
나의 손이 닿으면 너는 미지의 까마득한 어둠이 된다 - 김춘수 시인 꽃을 위한 서시

전문

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
나의 손이 닿으면 너는
미지의 까마득한 어둠이 된다

존재의 흔들리는 가지 끝에서
너는 이름도 없이
피었다 진다
눈시울이 젖어드는 이 무명의 어둠에
추억의 한 접시 불을 밝히고
나는 한 밤 내 운다

나의 울음은 차츰 아닌 밤 돌개바람이 되어
탑을 흔들다가
돌에까지 스미면 금이 될 것이다

...... 얼굴을 가리운 나의 신부여
2028 2020-10-18 09:09:48 4
첫 문장이 유명한 한국의 시 [새창]
2020/10/17 22:54:24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

-> 이건 서정윤 시인의 홀로서기 연작 중 홀로서기 1 서두
2027 2020-10-18 01:28:36 31
첫 문장이 유명한 한국의 시 [새창]
2020/10/17 22:54:24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은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법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소리도 그려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2026 2020-10-18 01:27:14 32
첫 문장이 유명한 한국의 시 [새창]
2020/10/17 22:54:24
‘내 학생 때 공책 위에 / 내 책상이며 나무들 위에/ 모래 위에도 눈 위에도/ 나는 네 이름을 쓴다
읽어본 모든 책상 위에/ 공백인 모든 책상 위에/ 돌, 피, 종이나 재 위에도/ 나는 네 이름을 쓴다
숯칠한 조상들 위에/ 전사들의 무기들 위에/ 왕들의 왕관 위에도/ 나는 네 이름을 쓴다
밀림에도 사막에도/ 새 둥지에도 금송화에도/ 내 어린 날의 메아리에도/ 나는 네 이름을 쓴다
밤과 밤의 기적 위에/ 날마다의 흰 빵 위에/ 약혼의 계절들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내 하늘색 누더기 옷들에/ 곰팡 난 해가 비친 못 위에/ 달빛 생생한 호수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들 위에 지평선 위에/ 새들의 날개 위에/ 그림자들의 방앗간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새벽이 내뿜은 입김 위에/ 바다 위에 또 배들 위에/ 넋을 잃은 멧부리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구름들의 거품 위에/ 소낙비의 땀방울들 위에/ 굵은 또 김빠진 빗방울에도/ 나는 네 이름을 쓴다
반짝이는 형상들 위에/ 온갖 빛깔의 종들 위에/ 물리적인 진리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잠깨어난 오솔길들 위에/ 뻗어나가는 길들 위에/ 사람 넘쳐나는 광장들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켜지는 램프 불 위에/ 꺼지는 램프 불 위에/ 모여 앉은 내 집들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겨울의 또 내 방의/ 둘로 쪼개진 과실 위에/ 속 빈 조가비인 내 침대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주접떠나 귀여운 내 개 위에/ 그 쫑긋 세운 양쪽 귀 위에/ 그 서투른 다리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내 문턱의 발판 위에/ 정든 가구들 위에/ 축복 받은 넘실대는 불길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사이 좋은 모든 육체 위에/ 내 친구들의 이마 위에/ 내미는 손과 손마디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놀란 얼굴들의 유리창 위에/ 침묵보다도 훨씬 더/ 조심성 있는 입술들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파괴된 내 은신처들 위에/ 허물어진 내 등대들 위에/ 내 권태의 벽들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나는 욕망도 없는 부재 위에/ 벌거숭이인 고독 위에/ 죽음의 걸음과 걸음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다시 돌아온 건강 위에/ 사라져 간 위험 위에/ 회상도 없는 희망 위에/ 나는 네 이름을 쓴다
그리고 한 마디 말에 힘입어/ 내 삶을 다시 시작하니/ 너를 알기 위해 나는 태어났다/ 네 이름지어 부르기 위해
오 자유여!

폴 엘뤼아르의 ‘자유’ 전문
2025 2020-10-18 01:23:16 70
첫 문장이 유명한 한국의 시 [새창]
2020/10/17 22:54:24
표절자이자 도둑이자 변절자.
살아생전 시체 썩은 내 풍긴 민주주의의 협잡꾼.
타는 목마름으로 기다렸다는 세상에서 시인이라는 자가 입 열어 내뱉은 송장 썩는 내.
부끄럽지 않은가, 부끄럽지 않은가.
2024 2020-10-13 23:50:47 8
세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 [새창]
2020/10/13 21:50:26
잊어선 안될 세월호.
그리고 이스라엘에도 아직 인간이 남아있긴 하구나.. 라는 안도.
2023 2020-09-25 19:57:03 6
검색주의) 88년생 누나 [새창]
2020/09/25 19:43:53
아 이 누나 얼굴 왜이래.
2022 2020-09-23 07:15:47 18
식품이나 음식에 관한 잡지식 1 [새창]
2020/09/22 19:21:13
식당 얘기 일가 내렸는데, 맥주 이야기부터 모두 짐작일 뿐 근거가 없음. 내려도 마찬가지일 듯.
일단 조선 후기 전국 주막의 수가 10만이 넘었으며 각 주막 사이에 신용장 거래가 가능했음.
이동 은행이자 신용카드를 대신한 신용거래가 조선 후반기 화폐경제의 정착보다 앞서 이루어졌음.

정성은 대단하신 것 같으나 아래로 더 읽어내리기 위한 서술의 근거와 합리성과 팩트 제시가 없어 그러기 어려움.
2021 2020-09-18 22:43:07 1
마왕 토벌하는 만화.manga [새창]
2020/09/18 09:41:22
여왕 : 우선 나부터..
2020 2020-09-14 12:43:34 1
심상정 "문대통령의 '작은 위로' 국민은 '낭비'로 받아들여" [새창]
2020/09/14 12:40:46
오유에서 심틀러는 뭐다? 들어야지, 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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