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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02: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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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할 때에 주변사람들에게 얻고자 하는 건 타개책이 아닌 "네가 많이 힘들었구나...몰라줘서 미안ㅜ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써서 잘 해 줄게!" 쪽이 조금 더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이렇게 쓰신 말이 제가 듣고 싶었던 말이였나봐요... 이 말 보자마자 눈물이 또르르...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주위사람에게 힘들다고만 한 것 같네요..(이유없이)
왜 뭐때문에 힘들다고 말하는건 오늘이 처음이예요 사실 오유에 글도 처음 쓰고요...
아직 제 확실한 속마음을 말하는것에 대해 익숙하진 않지만.. (말해도 버려질것같은 두려움)
노력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되고 위로가 되는 새벽이네요
사실 전.. "네가 많이 힘들었구나 괜찮아 " 라는 말을 듣고 싶었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