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의 장점이야 확실해서 특정상황에서는 op급이라고 보지만, 필연적으로 서브탱이든 메인탱이든 탱커영웅 하나를 더 필요로 하게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공격상황에서는 막판에 거점지에서 시간벌기용 외에는 수비에서 오히려 더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요즘은 수비입장에서도, 앞선이 공격적으로 전방에서 시간벌어주고 시선 끌어주고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진나라가 가진 지형적인 이점도 컸다고봅니다. 진나라는 6국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하면서 바로 이웃에 조나라라는 좋은 방파제(?)를 끼고 있는 터라 본국이 침략당할 염려가 거의 없었죠. 거기다가 상앙의 개혁과 철저힌 성과주의로 질좋은 장수와 군대를 만들기 쉽기도했고.. 변방국에 있었던 나라들이 역사적으로 대륙을 제패하던 경우가 꽤 많습니다. 진이 첫 천통을 이루긴했지만, 그 전에 6국 중에 가장 강력했던 나라는 가장 동쪽 변두리에 있던 제나라였습니다. 너무 강성했던 나머지 악의를 중심으로 6국이 합종군을 만들어야했을 정도니까요.
제가 잘못알고있는건진 모르겠는데 독립협회는 1896년에 서재필이 만든 단체로 알고있습니다. 거기 초대 대표가 이완용도 있었지요. 처음엔 고종황제가 서포트하는 관계였으나, 독립협회는 전제왕권을 추구하진 않았기에 고종과 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복벽주의 전제왕권체제를 위해서 고종은 1897년에 광무개혁을 시도하고 1899년에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독립협회랑은 완전히 등돌리게 됩니다. 독립협회는 얼마 못가 해산되버리구요.. 고종이 독립협회를 세웠다시길래 제가 뭘 잘못배웠던것인가 답글달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