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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23: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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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같은 시국에, 기사 하나로 씹뜯맛즐 하면서 오래간 분석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몇분걸러 하나씩 새로운게 터져가는 마당에, 해당 내용을 준비할 시점에는 저렇게 잘못 판단했을 수 있죠.
일상을 살면서도 '미안하다, 죄송하다' 이야기를 갈수록 듣기 힘들어지는 판국에, 언론이 명확한 태도로 사과하고, 오보를 정정하는건 적어도 이 언론은 본인들이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