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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2018-07-30 18:06:06 6
연애 할 때 싸움을 부르는 대화 습관 feat. 회피형(장문주의) [새창]
2018/07/30 17:21:06
정크마트님에 대해서 말을 하자면

당연히 출장 갔는데 미안해해야 되느냐? 왜 미안해야 되느냐?
"오빠 나 하늘에 별 따줘"
"당연히 인간은 하늘에 별을 못 따는데? 할 수 없어"
남자 말 하나 틀린 거 없지만 이렇게 하면 연애가 안 되겠죠
물론 남자분이 잘 생기거나 돈이 많거나 하면 저렇게 하던 말던 무조건 연애가 되겠죠(부럽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내가 잘못을 했다"는 말이 아니라
"나는 너를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더 잘해주고 싶어. 그리고 지금 니가
나를 보고 싶어해서 고통스러운 마음이라고 하니까 나도 가슴 아프게 생각해"
이 말을 줄여서 3글자로 요약 한 것이 미안하다는 말입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이 말이 대히트를 한 이유는
공감을 정말 함축적으로 표현 한 말이라서 그런거고
저 말을 다르게 하면 "속상해?(마음적으로 아프냐?), 미안해(나도 니가 마음적으로 아프다니 나도 아파)" 인겁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재발방지 약속이라는 건 정확히 더 풀어서 설명하면
최소한 나는 고의로 너를 힘들게 한 것이 아니며
힘들다고 하니 나는 유감이며 가급적 이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노력하겠고
만일 이런 상황이 온다면 "선물" 등으로 너에게 보상을 해주겠다
이런 의미에서 재발방지 약속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 관점인거고요

뭐든 지나치면 다 안 좋은거고 호의가 계속 되면 둘리가 되는거도 맞는데
만일 당신이 상대가 너무 좋아서 꼬시고 싶다면
효율적이니 알고는 있어라 정도의 의미인거고

저도 실제로 연애를 할 때
어떻게 하면 여자를 기쁘게 해 줄 지 이론적으로 머리에는 알아도
그래도 이정도까지 내가 희생 할 만큼 저 여자를 사랑하는지는 않는 것 같다하면
알면서도 안 할 경우도 있습니다
67 2018-07-30 17:53:28 1
연애 할 때 싸움을 부르는 대화 습관 feat. 회피형(장문주의) [새창]
2018/07/30 17:21:06
그리고 저는 이전글 썼다는 사실도 기억 못하고 있었는데 음...쓴적이 있었군요...
66 2018-07-30 17:52:50 11
연애 할 때 싸움을 부르는 대화 습관 feat. 회피형(장문주의) [새창]
2018/07/30 17:21:06
님의 말이 다 맞고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혹시나 다른 분들이 오해 할까봐 밝히자면
저는 이 글을 쓸 때 애초에 남자와 여자의 연애에 대한 특징이라거나
남녀에 대한 차이에 대해 글을 쓸 의도가 없었고
처음엔 남녀 성별을 반대로 했다가 왜 여자를 이상한 사람 만드냐고 혹시 할까봐
성별을 없이 글을 썼는데 글이 너무 어색해서
내가 남자니까 남자를 희생하자 해서 남자쪽을 저렇게 쓰긴 했는데
누가 남자고 여자인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애초에 그럴 의도도 없었으니
이걸 성적인 대립으로 읽는 분들은 안 보셨으면 합니다
65 2018-07-30 17:51:29 2
연애 할 때 싸움을 부르는 대화 습관 feat. 회피형(장문주의) [새창]
2018/07/30 17:21:06
저는 스무살 중반에 에리히 프롬의 존재냐 소유냐와 사랑의 기술을 읽고 내가 연애 할 때 미리 이 책을 읽었다면 내 연애사가 달라졌을 텐데 하고 후회 한 적이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님은 아마도 저에게 굉장한 칭찬을 해주신거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64 2018-07-30 17:50:00 0
[새창]
그리고 힘들어서 남자분은 헤어진다고 하시는데 힘들수록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일이 너무 힘들고 연애가 힘들어서 주변 친구들은 만나지는 않지만
오히려 심리 상담센터를 가는 식으로 시간을 더 쪼개어서 돈까지 써가면서 누군가를 만나러 가기도 하죠.
대화를 하면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있고 내가 에너지를 소모해야만 하는 사람이 있어요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은 내가 힘들면 힘들수록 오히려 더 만나고 대화하고 싶어해요.
에너지를 내가 주는 사람이 된다면 이 남자가 일이 힘들고 바쁘고 지칠수록 나를 더 찾을 지도 몰라요.
63 2018-07-30 17:48:24 0
[새창]
재회를 할 때 이게 당연한 건데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있어서 차분히 설명을 해봅니다.
재회를 하려면 우선 이별의 원인이 제거가 되어야 합니다. 두번째로 이별이 원인이 제거 되어야 했다고 상대방이 믿게 만들어야 하죠.
세번째로는 당연한 말인데, 상대방이 나와 연애하고 싶게 만들어야 됩니다.
울면서 매달리면서 사랑한다고 말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가
첫번재로 여전히 이별의 원인은 제거 되지 않았고, 상대도 않는데다가, 상대방이 연애하고 싶지 않습니다.
울면서 매달리는 사람은 냉정하게 말하면 설레고 사귀고 싶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치고 피곤하거든요.
그러면 님이 바뀌는 방법 밖에 없고, 사실 헤어지지 않았더라더라도 님이 바뀌어야 합니다.
님이 나쁘고 사악해서 님이 다 바뀌거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초반에 많이 싸웠다하니
남자든 여자든 현재 상태 이대로는 둘 다 행복한 연애를 못하게 되니까요.
그럼 내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어떻게 바뀌어야 서로가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는 이걸 상대방이 믿게 만들어주는 겁니다.
내가 심리상담센터를 다녔다고 말을 하거나 장문의 편지를 쓰거나 집 앞에서 매일 기다린다거나
방법이야 많고 다양하죠.
그 다음 단계는 상대방을 설레이게 하는 겁니다.
님이 이 남자와 헤어지기 싫은 이유 중의 하나는 좋았을 때 기억 설레일 때 기억이죠.
그러면 울면서 애원하고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나는 매력적인 여자고 나와 사귀면 이런 점이 좋을 것이다 혹은 이전에 좋지 않았느냐
이런 걸 상기시켜줘야 해요.
이것도 단순하게 말하면 이쁘게 입고 화장해서 만나러 가는 방법이 있고
복잡하게 들어가면 내가 성실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던가
자존감 높고 당장해진 모습을 보여준다던가 하는 방법이 있겠죠.
62 2018-07-30 17:23:45 0
[새창]
남자들이 여자보다 공감 능력 자체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공감 능력이 사실은 부족한 것이 아니라 공감을 해야 되는 필요성이을 잘 못 느낀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니가 나에게 공감 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차분하게 잘 설명을 해줘보세요.
61 2018-07-20 19:35:22 0
답답해서 좀 써보는 난민 프레임 [새창]
2018/07/20 18:49:57
돈 중요하죠 먹고 살기 힘들죠.
제가 찾아 본 바로는 난민 관련 예산이 한해 20억 정도입니다.
최순실 이명박 등의 은닉 재산이 최소 몇십조에서 최대 몇천조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000배에서 10000만배 정도 됩니다.
영국 가디언지에서 조사한 바로는
전세계 자금회피 지역에 있는 한국 비자금은 800조 이상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23/2012072301760.html)

감이 잘 안 오실텐데
난민에 쓰이는 돈이 20만원이면 해먹은 돈이 최소
100억에서 1조 정도 정도 되는 겁니다.
(20만원 맞고 100억 1조 맞습니다. 오타 없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20만원 남들 돕는 것이 싫다고
100억이나 1조 도둑 맞을 순 없지 않을까요.
60 2018-03-14 18:37:29 0
욕먹을거 각오하고 글씁니다. 너무 괴로워요. 도와주세요. [새창]
2018/03/13 10:20:12
http://todayhumor.com/?love_41601 이 게시판에 님의 글에 대한 답글을 썼습니다! 시간나시면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59 2018-03-07 23:19:57 0
타로 재능기부 올렸던 사람인데요 [새창]
2018/03/07 18:46:42
카톡 아이디 공개 안하고 익명 카톡방 팠어용 ㅠ_ㅠ
58 2018-03-06 22:08:06 3
[새창]
지금 20분 정도 카톡 주셨는데 한분 한분 다 대화하고 상담 시간 잡고 해서 본인 차례가 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방금 1분 봐드렸고 30분 후에 또 1분 더 봐드려야 되서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아침에 답장 갈수도 있습니다 ㅠ.ㅠ
57 2018-03-05 15:50:32 1
[새창]
예전에 사귄 여자친구도 남자친구 취업하자 말자 헤어졌었는데

사람이 순수하게 사랑하거나 순수하게 누군가를 돕는 건 나쁜 것이 아니죠
순수하게 누구를 도울려다가 사기를 당한다면 사기를 친 사람이 나쁜거고

필요한 것은 나쁜 사람들을 가릴 수 있는 지혜이지
순수하게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도와주는 선의를 없애버려서는 안됩니다
56 2018-02-08 20:11:18 1
권력에 그림을 결국 수정하신 홍성담 화백님 [새창]
2018/02/08 12:05:30
유트브에 시간까지 정해서 링크가 된다는 걸 오늘 처음 안 1ㅅ
55 2017-05-13 16:38:53 0
[새창]
한 정신과 의사가 그런말 했는데
사실 정신병원 정작 와야 할 사람들은 안오고
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여기로 보내는 것 같다고 ㅋㅋㅋ
54 2017-05-13 16:38:02 0
[새창]
저도 서로가 서로에게 배려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는 흑백논리를 이미 강요하는 말이라...
엄청나게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남자분이 서운 할 수 있죠

여자분은 평소 서운한 부분이 있으면 차분한 상태에서 대화로 풀거나
서운할 때 그 때 바로 지적했어야 하는데
평소 서운한 것이 쌓여서 그날 폭발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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