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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3: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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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의미의 정신병의 종류
대표적으로 2가지
정신증(좁은 의미의 정신병): 흔히 떠올리는 미친사람의 모습. 망상. 환청. 현실왜곡.
신경증: 감정적인 부분이 제어가 되지 않는 것. 대표적으로 우울증.
그 외에 정신증과 신경증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2가지
기질적인 이상: 자폐증. 지적장애
성격장애
정신증을 정신병이라고 부르고 신경증을 정신질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정신장애가 증상군을 나타내는 어휘라는 것이 무슨말인지 모르겠는데 이런건 있습니다
우울증과 조울증의 병명은 우울장애와 양극성장애가 맞습니다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우울한 생각이나 자해를 하는 등의 "증상"들을
우울증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고 의사들도 그렇게 사용 할겁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우울증을 우울장애의 병명 자체로 부릅니다
정신과 외적으로 나아가면
질환이 병의 상위 범주로 사용되기도 하니다
혈관 질환의 세부적인 종류에 혈관의 질병들이 있겠죠
이건 뭐 꼭 그런건 아닙니다만
질병과 장애의 차이점은 원인과 결과로 보시 면됩니다
질병을 나누는 기준은 그 병자체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도 암세포가 몸안에 있다면 병에 걸린겁니다
장애를 나누는 기준은 그 증상자체입니다
병이 있든 없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 장애입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말한 성격장애의 경우
물리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질병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정신증 신경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있습니다)
실제 생활에 불편을 겪습니다
사람을 죽이는것이 취미인 사람은 당연이 비정상이겠지만
전쟁터의 저격수로 일한다면 오히려 도움이 될겁니다
이건 극단적인 예이긴한데 제 말의 요지는
성격장애는 문화마다 나라마다 진단 기준이 다릅니다
질병은 문화와 나라마다 진단 기준이 같습니다
장애는 장애라는 말 자체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고 용어 정의가 애매한데
어떻게 생각하면 질병이 반드시 있기 때문에 장애를 가진다고 생각하겠지만
선천적인 경우 질병을 가지고 있다고 하기에 애매한 경우도 있습니다
"장애를 앓고 있는" 이라는 표현을 우리는 쓰지만
"장애를 가지고 있는" 표현을 관련 단체에서는 권장하고 있습니다
즉 장애를 질병으로 보지 않기를 원하고 그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위키백과를 참고하면 한국에서 정신장애를 나누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조현병(정신분열증),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반복성 우울장애를 1년이상 성실히 치료해도 낫지 않아
장애가 명확한 경우에 정신장애로 인정하고 있다. 지적장애(정신지체나 정신박약이라고도 했는데,지능지수 70이하인 분들이다.),
자폐증은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로 인정하고 있다"
정신증. 신경증.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종류가 다른 정신병들을 정신장애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자폐증과 지적장애는 신경증과 정신증 성격장애 범주에 들어가지 않고
각각 그 자체의 병으로 분류합니다.
이건 장애자체를 설명한 것이지 질병 자체를 말할때도 물론 장애가 붙습니다
우울장애. 불안장애. 강박장애.
그리고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보다 위의 장애를 쓰는 표현이
더 정확한 표현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