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8
2016-06-05 1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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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돼지... 내 발은 족발... 모모가 좋아하는 족발... ㅎㅎ...
3367
2016-06-05 11: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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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왜 여성들이 이 사건에 분노하는가라는 주제가 그다지 협소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 사태속 분열, 여성들이 분노하는 원인, 그 원인을 해결할 방법, 마지막으로 그 해결법으로 나아갈 길을 무엇이 방해를 했는가. 이정도의 논의는 꼭 들어가야된다고 보구요. 마지막에 해당하는 부분에 메갈 일베 등등 극단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넣는것이 결코 중요치 않은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3366
2016-06-05 11: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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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손잡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될 중요한 타이밍에 메갈 워마드가 어그로를 끌고 일베가 어그로를 끌리고, 그에 못지않은 각종 극단적인 사람들이 판을 뒤흔들며 분열을 야기했죠. 이를 중요치 않게 여기고 외면하면 앞으로 이런일, 이보다 더한일 계속 생기리라 내 보장합니다.
3365
2016-06-05 10: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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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이번 사건을 여혐사건이라고 보는것, 남자들을 잠재적 가해자라고 표현하는것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이 없습니다. 이런식의 애매한 부분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라고 보기 때문. 더불어 가장 중요한것은 여성에 대한 인식개선이라는것에도 일말의 이견 없어요. 단지 이를 방해한 주최자 메갈 워마드 짚는것이 왜 중요치 않냐는것에 의문을 가질뿐. qaz님의 댓글에 추천수를 보아하니 별 중요치 않게 여기고 쉬쉬하고픈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조만간 더 큰 일이 벌어질거 같네요. 하기야 이미 초기에 실패한 상황이니
3363
2016-06-05 1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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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가지라고 표현하는것 자체가 이 사건이 이렇게 큰 분열을 야기한 이유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잠재적 가해자라는 표현. 여혐이냐 아니냐. 이런부분들에 대해서 논쟁하면 밑도 끝도 없어요. 의견차가 생기기 마련. 반면 메갈 워마드가 한 행동에 관해선?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남녀고 뭐고 할것없이 다같이 문제라는걸 알죠. 아주 명확한 부분이라구요. 그런애들이 주최를 했어요. 덕분에 영향을 받은건진 모르겠는데 피해자 가족에 대한 모욕과 일부 화환이나 포스트잇에서 보여지는 추모같지 않은 추모, 그리고 일베 어그로도 성공적으로 끌었구요. 보다 더 성공적으로 인식개선을 하려면 일단 분열되고 과열된 상황을 해결해야되는데, 다같이 손잡고 나아갈 수 있는 명확한 방향을 짚어야 하고, 그게 메갈 워마드. 시작단계에 중요한 개입을 한 단체에 대한 인식이라고 봅니다. 여성에 대한 인식개선, 남녀평등 등등 보다 더 생산적인 논의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확신합니다.,
3362
2016-06-05 1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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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족을 한남충으로 몰고, 지들 씨부리고 싶은 말로 채워진 화환을 추모회에 떡하니 갖다두고, 이런애들을 가만 냅두는것이 옳다고요? 피해자 가족 앞에서도 그렇게 말하실 수 있겠어요?
3361
2016-06-05 1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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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을 짚는게 여혐남혐대결로 간다고 말씀하시는데, 메갈 짚는건 오히려 여혐남혐 대결이 된것이 싫어서 그런거고, 메갈이 개입된건 그냥 걔네가 그간 해왔던짓때매 더러워서 싫어하는거에요. 또한, 이 사건에 공감하고 분노하셨던 분들이 그 와중에 메갈 워마드똥이 묻은것에도 분노할 수 있는거죠. 실제로 그런 분들도 많고요. 왜 이게 짚어선 안될 문제에요.
3360
2016-06-05 1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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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다 떠나서 어떤 애들이 주최했는지 제대로 알고나면 정상적인 사람들이 그 추모회를 추모를 목적으로 찾아갈 수 있을까요? 다 다른곳 가서 하죠.
3359
2016-06-05 10: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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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프레임을 어떻게 짜느냐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메갈이 주최했다는게 이 사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지, 전혀 없었다고 확신해요?
3356
2016-06-05 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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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치 않다고요? 메갈 워마드가 개입됐는지 몰랐거나 걔네가 어떤 애들인지 모르고 그저 추모하러온 수많은 사람들을 욕하는건 문제지만, 주최자가 메갈 워마드라는게 왜 안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