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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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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작성자님도 이해가 가고
남자분도 이해가 가요
님께서 그러셨죠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남자분 스스로도 알고 계셨을꺼예요
평생 그러고 살아내야 한다는걸
그런 삶의 대한 분노가 치밀어오를때가 있어요
가족이어도 날 낳아주셨는데
날 돈벌이 시킬려고 낳았나? 저도 이런 생각 하고
분노에 차서 살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나이를 먹고 그때를 돌아보면 그냥 삶이 고단해서
짊어지기엔 너무 젊고 너무 약했었어요
철이 들고 나면 그 남자분도 변할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헤어지신거예요
그런 상태로는 어느 누구도 사랑 못하거든요..
그냥 내가 힘들어 기대는거뿐이지
좋은분 만나서 사랑받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