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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6 22: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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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웃기네요ㅋㅋㅋ외모가 아무리별로여도 자기가 사랑하는사람, 게다가 결혼상대로 생각하는 사람이면 저렇게 단점나열 절대로 못해요.
연애하면서 단점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면, 그 단점은 겉잡을 수 없는속도로 눈에 띄기 시작하거든요.
저도 그런 소리 들은적 있어요. '니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남자를 만나나 했다. 근데 그 사람 안경벗은 사진보니 진짜 잘생겼더라 내가 몰라봤어' 같은 니가 뭐가 아쉬워서~ 라도 뉘앙스가 다르죠?
전 무조건 잘생긴사람 좋아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따지지 않는건 아니에요. 나보단 키커야하고, 안경쓰면 좋겠고, 모범생같은 느낌에 지적인 섹시함이 흘러나오는 수학잘하는 남자여야하고 셔츠도 어울려야하고.. 엄청 까다로워요. 그남자가 제 남자친구고 꿈에바라던 이상형이에요.
남이 뭐라고하든 내 눈에 잘생겨보이고 어디가서도 내 남친 칭찬만하면 남이 함부로 못대해요. 오히려 그렇구나..하면서 남친이 잘나보이지.
적어도 작성자님이 남친칭찬 깨쏟아지게했으면 아휴 커플은 반대!하면서 추천드렸겠지만, 지금 댓글분위기가 이런 이유가 뭘까요?
연애는 넌 나보다 별로지만 난 그런 너까지도 사랑해줌ㅋㅋ 이런게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동등히 보지도 않으니 봉사활동도 못할 마인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