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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1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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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아요, 애 이쁜게 뭔지 몰랐어요. 그때는 그저 치열했던 기억 밖에 ㅠ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 정신적으로 힘든게 너무 힘들죠 ㅠ
시부모님 돌보느라 애 돌보느라 고생 너무 많으셨겠어요 ㅠ
얼마전에 오래된 외장 하드드라이브 하나 찾았는데 첫째 낳고 모아두었던 동영상들을 발견했어요.
웃긴게 제가 애 보면서 노래 불러주고 춤 춰주고 했던 동영상이 있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는 와이프한테 "나도 너 일할 때 열심히 애 봤다! 노력했다! 라는 증거용(?) 으로 많이 찍어놨는데
이번에 보니깐 그거라도 찍어놔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고생 많이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