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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23: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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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뭔충 뭔충. 저 사람들이 글쓴이한테 무슨 피해를 줬다고 이렇게 올려서 조롱하시는지? 판매자가 답글달다 빡치면 보다 알아보기 쉽게 상세설명페이지를 변경하겠지. 저 사람들이 다 같은 경우는 아니겠지만 애키우며 필요한거 급하게 주문하다 미처 안내를 자세히 못보고 잘못주문한 경험이 몇번 있는 나로서는 마치 내가 조리돌림당한거 마냥 화끈거리네. 그 놈의 맘충소리때문에 애데리고 나가면 아기가 소리라도 지를까봐 괜히 죄인처럼 주눅들고 어디 밥먹으러가도 있던자리 몇번씩 더 보고 나오고 남이 굴린 쓰레기까지 치운다. 남 피해주는 개념없는 사람들이야 공분을 부르는게 당연하지만 별 시덥잖은 것까지 끌어내 함께 비웃자고 던지는 관종들. 덮어놓고 일단 함께 조롱하고 보는 사람들. 혐오를 당연시하면서 해당부류 전체에 은연중에 비하된 이미지를 씌우는 이 못된 짓거리들이 마냥 한심하기만 하고 그냥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