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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1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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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외래어표기를 위해서 f/ph, r, th, v 이 네 가지 자음은 새로 만들고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키보드 자판으로도 ㅍ, ㄹ, ㅌ, ㅁ은 된소리가 비어있기 때문에, 그 위에다가 더하면 컴퓨터 자판 사용에도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아서요. 너무 영미권 중심적인 사고라고 하실 수 있지만, 외래어의 절대 다수가 영어에서 유래한 단어인 것을 고려해보면 네 자음을 더함으로써 외래어 발음 표기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글이 모음으로는 세계 모든 언어 중에서 최상위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데, 자음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점을 볼 때, 획기적으로 한글의 유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언어는 시간이 지날 수록 변화를 통해서 화자의 편의를 돕는 것이 언어의 정체성에도 맞다고 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