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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02: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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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임에도 동일하게 행동하였습니다. 불합리하고 피해받는 사람이 생기는게 싫었거든요.
그럼에도 저를 페미니스트라 칭하지는 않았습니다. 스스로 인권운동-동조자라 칭했고, 지금은 이퀄리스트라 칭하길 원합니다.
본문의 내용을 보니 페미니스트였던 과거의 기억과 업적들이, 이제는 칭하는 의미가 변질됨에 상처 받으신 것 같아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구시대의 사상과 추구하던 가치에 의미를 두어 머물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하물며 뭐라 칭해지건 말이죠.
작성자께서 추구하신 건 '정의'와 '인권'이였습니다. 억울해 하는 사람 없고, 사람으로써 당연히 존중 받아야 할 권리를 추구하신 거죠.
그 의미와 가치들이 뭐라 칭해지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시대정신 속에 구름처럼 많은 동반자였던 사람이 여기도 있음으로 위안 받길 원하며...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