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님1 ; 손이차야?(반장 이름이?) 손 님2 ; 응 손이차야(반장이름) 손 님1 ; 웃긴다 정말 손이차야? 손 님2 ; 그렇테두 정말 손이차야 주 인 ; (핏대올리며) 조용히 살랬드니 우와 정말 못참겠다 니들 이리 따라나와봐 손님들 ; (어리둥절) 아니 왜 이러세요? 주 인 ; 왜~에 이러세요~오 요 뻔뻔한것들봐 술집에 왔으면 조용히 술이나 마시지 왜 남의 마누라 손을 만져 아구 이걸 기냥 쿠악 죽이삐까 (남의 마누라 손을 만지고 손이차냐고 오해함-손이차야?(손이 찹니까?의 사투리)) 손님들 ; (부들 부들 떨며) 손을 만지긴 누가 손을 만져요? 주 인 ; 니들이 아까 손이 차다고했잖아 만져봤으니까 손이 찬줄 알지 손님들 ; 자아~암깐(잠깐) 손이차 그사람 우리동네 반장이라구요
점심을 산채정식으로 먹고나서 서울로 오다 휴게소에서 츄러스 몇개 잡솨주고 올라오니 7시. 다들 인사하고 집으로 가면서 치킨한마리 튀겨 왔어요. 길고긴 먹방트립이었습니다. 잘때빼고 입에 뭔가 들어있지 않았던 시간이 두시간을 넘지 않았던거 같네요. ㅎㅎㅎ 좋은 주말이었어요.
대방어회와 대게(참고로 대방어회는 저만한 접시로 여덟접시,대게는 세마리)입니다. 저녁 7시에 저 안주로 시작해서 밤 1시까지 주구장창 달렸습니다. 소주 1짝,맥주 30병,양주 2병,담금주 1병으로 14명이 방어회와 대게찜으로 달리는 중에 대게로 육수를 낸 대게라면,설에 남은 배추전을 비롯한 각종 전들과 과자,귤과 사과등은 곁들임 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