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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1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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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대통령이 각료를 뽑을 때는 다만 한 가지 두 가지 고려만 한다고 생각 안 합니다.
개인의 자질과 능력, 당 내부의 정치와 세력, 내각에서의 힘 겨루기, 성별의 문제, 다음 총선과 대선, 등등 수많은 고려와 정치가 있을 겁니다. 대통령이 자신의 장관을 뽑을 때, 선한 자와 능력자만을 뽑지도 않을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대통령이 현재 유은혜 장관이 그나마 괜찮은 선택이라고 결정했다는 점입니다.
대통령은 일 개인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또 그에 걸맞게 확실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성적인 대통령을 믿어야 하고, 장관을 뽑을 때는 그 누구보다 잘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각의 일원이 되어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면 경질하면 됩니다. 자리에 앉혀 놓으면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