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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18: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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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사람이니까
내가 선택한 사람이랑 낳은 자식이니까
힘들어도 버티고 사는거지
내새끼 아니고 내 사람 이니였으면
하루도 못버티고 도망칠듯 해요
그렇게 전여친과 버텨온 세월이
25년 됐네요 애들도 넷이라 정신없었지만
이제 큰놈 23살됐고 막내가 6학년되서
전여친과 여행도 부담없이 가고 너무 좋습니다
82년 동갑이라서 아직 즐길날도 많구요
애들 키울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어느정도 키우고보니 일찍 낳길 참 잘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