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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14: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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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혼자 딸기르는 홀어머니의 입장인 30대 후반 여자입니다.
혼자 자식기르기 힘듭니다 너무 힘들어요.
돈걱정 건강걱정 길에서 걷다가 넘어질까 자식만 바라보고 살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 힘겨운 시간에 대한 댓가를 장성한 자식에게 바라게 된다고 생각하면 스스로도 너무 무섭네요.
글쓴님은 너무 착해요.
그게 문제인것같아요.
원래 자식 낳으면 다퍼주고 내인생 없고 가능성 재능 다 버리고 자식 기르는게 엄마란 존재예요.
대부분은 그래요.
님이 제딸이라면 이렇게 말해줄 것 같아요.
엄마로서의 희생이 물론 감사할 일이겠지만 당연한 것을 받았을뿐이니 죄책감 갖지 말고 훨훨 날아가세요.
회사에서 승진도 하고. 남친과의 둘만의 가정을 만들어 재미있게 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