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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9: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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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47&aid=0002197352
이큰별 PD는 "1년 전 파타야 살인사건을 취재하면서 성남국제파와 이재명 시장의 관계에 대해 듣게 됐다"고 했다. 방송 이후 관련 제보가 쏟아졌고, 1년 동안 틈틈이 후속 취재를 이어갔지만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라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지방 선거에서 은수미 시장(당시 후보)이 성남국제파로부터 차량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됐다. 이 PD는 "당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던 이야기 속 인물들이 보도에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뒤통수 맞은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취재도 다시 시작했다. 이 PD는 "방송에 나온 이야기들은 1년 전 들은 이야기 중 팩트가 확인된 것들"이라면서 "방송에 나온 건 빙산의 일각이다. 담지 못한 이야기도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