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뿐 아니라 곳곳에서 초동대처 1시간에 대해서는 지적이 있네요...
더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을 찾아야한다는 점에서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희생되신 분들을 생각하면 더 그렇고요...
바닷일을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고,
넉넉한 삶을 사는 분들이 아니실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좀 그렇네요.
다만, 박근혜의 7시간과는 비교가 되는 하루임에는 틀림이 없을 겁니다.
세월호에 비하면 작은 사고라고 치부될 수도 있었는데,
49분 만에 보고가 올라가고 바로 위기센터에서 실시간 지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내가 지난 대선에서 얼마나 훌륭한 일을 했는지,
또 지난 겨울을 얼마나 보람차게 보냈는지 실감하는 밤입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그리고, 실종자 두 분이 꼭 돌아오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