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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완전 초보 2달후 개인적인 소감
게시물ID : diet_69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빈이아빠
추천 : 6
조회수 : 14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06 15:06:01
안녕하세요
예전에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헬스하는 것에 대해 
질문드린 적이 있는데 어느새 2달이 지났네요. 

그냥 저같은 초보분들에게 헬스하면 이렇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을 공유해보고자
간단히 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체중감량이 1차 목표는 아니었으니까 결과라고 하긴 그렇지만
일단 몸무게는 두달전 운동시작하기 전에 81~2키로 정도였는데 
지금은 78키로 정도까지 줄었습니다. 
가장 큰 목표였던 체력도 느낌상으로는 꽤 좋아진 것 같습니다. 

팁이라고 하긴 그렇고 개인적인 경험을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1. 뭐든지 꾸준히는 중요합니다. (+ 정신적, 육체적 컨디션 관리 중요!)
2달 동안 운동하면서, 장염으로 고생한 며칠하고, 부득이하게 점심 약속이 잡힌 경우 두세번을 제외하면
가급적 쉬지 않고 운동했습니다.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편하려고만 하는 심리 때문에 자꾸 빠지고 싶어지더라구요. 
더불어 매일 운동할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전날 술을 과음하거나 
늦게까지 잠을 안자거나 하게 되면 다음날 마음은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몸이 안되더군요. 
어찌보면 컨디션관리 잘하는 것도 꾸준한 운동의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2. 공복에 운동은 쉽지 않습니다. 
처음 몇주간은 점심전후로 전혀 먹지 않고 운동을 해봤는데, 뭔가 힘들기만 힘들고 
운동이 된다는 느낌이 잘 안들더라구요. 조금씩 증량이나 증회하고 싶어도 몸이 안따라 주기도 하구요. 
어차피 다이어트는 1차 목표가 아니라서, 점심 전후로 바나나나 삶은 달걀 같은 걸로 조금씩 배를 채우니까 
오히려 운동 효율도 좋아지고, 공복으로 인한 괴로움도 많이 줄더라구요. 물론 각자 사정과 목표가 다르시겠지만, 
아무리 다이어트가 1차 목표라고 해도 완전 공복에 운동하는건 오히려 더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3. 운동할때 만큼은 스마트폰은 멀리!
저같은 경우에는 초반 며칠은 업무관련 연락올까 두려운 마음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운동을 했었는데,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단 주머니에 넣어만 두어도 귀찮고 걸리적 거리고 
운동 중간 중간에 잠깐 본다는게 귀중한 운동시간을 잡아먹는 요물이더라구요. 
1시간 정도 운동하는데, 못받으면 큰일나는 연락은 사실 많지 않더라구요. 
스마트폰 없으면 오히려 운동에 집중하게 되고, 시간도 빼앗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뭐 경험담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끄적거림이었네요. 
저도 이번에 처음 헬스장이란 곳을 다녀본 30대 후반의 아저씨다보니 
혹시나 저같은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남겼습니다. 

다들 운동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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