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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토마스
게시물ID : panic_79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lene
추천 : 5
조회수 : 23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06 16:43:51
윗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놓고 계획을 상의하고 있었다.
청산가리로 독살할까? 아냐. 
다리에서 떨어뜨려 버릴까? 아냐. 너무 소름끼쳐.
아니면 전형적인 방식인-아주 잘게잘게 갈갈이 토막내버리는건 어때?

나는 더 이상은 그 대화를 견딜 수가 없었다.
옆에서 공포로 떨고 있는 내 파트너를 바라보자, 그의 눈이 순전히 공포로 가득찬 것이 보였다.
나도 알아, 친구야.... 나도 알아.....구역질나는 얘기지.


우리는 이러라고 고용된 거였고, 그들이 시키는 일을 했는데.
이제 그들은 제리를 잡아들이길 원했다....


그들은 어떤 것이 효과가 있을지,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을지,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급하게 적어내려가며 정말로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이런 미지근한 쫒고 쫒기는 게임은, 그들의 관객들에게는 충분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더 많은 걸 요구했다. 자신들이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건 제거해버리길 원하면서 말이다.


우리의 운명을 결정지을 다음 회의 스케쥴을 위해 옆 방으로 향하면서,
그들은 나를 심각하게 바라보았다.



그들이 우리를 죽일거야...
그들이 우리를 죽일거야...



그저 내가 잡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말이야. 그 멍청한 쥐를.
출처 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34uamn/tho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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