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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폰 3초무적
게시물ID : humordata_1000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초무적Ω
추천 : 3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13 11:48:24
묻지마 망치 폭행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의 한 대형서점에서 묻지마 망치 폭행을 저지른 노숙인 서 모(45)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11일 오후 7시 35분께 강남구의 한 대형서점에서 책을 보던 권 모(23)씨에게 다가가 망치로 뒷목을 세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점 직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묻지마 망치 폭행 서 씨는 “서점에서 한 남자와 어깨를 부딪쳤는데 나를 ‘거지’라고 욕하며 무시해 화가 났다”고 묻지마 망치 폭행의 이유를 진술했다.

진술에 의하면 욕을 듣고 서점 밖으로 나간 서 씨는 화를 식히지 못해 5분 만에 다시 서점에 들어왔으며 권 씨를 자신과 부딪친 사람으로 착각해 망치로 때린 것.
피해자 권 씨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묻지마 망치 폭행을 가한 서 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 씨는 목수일 때문에 망치를 미리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범행 의도를 가지고 망치를 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 = MB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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