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왔는데, 태동검사할 때마다 제대혈 영업을 줄기차게 하시네요..

1차때 제대혈 기증의사 밝혔고, 안 한다고 했는데 오늘 또 책자와 설명으로 마치 아이에게 관심이 없는 엄마로 만들었어요.

매번 이런식이면 정말 스트레스인데...

본인 제대혈은 쓰기 어려운걸로 알고 있다고 했더니 그거 거짓이래요. 
본인 제대혈은 가족과 본인 다 쓸수 있다고 아기 뇌성마비나 발달 장애시 사용된다며 유명 맘까페 글까지 인쇄해서 보여주네요.
 
요즘 아기 출산과 관련된 영업이 많다고 느낍니다. 

왜 이런 기분을 느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씁쓸하네요.

덕분에 태동검사에 집중이 어려웠습니다..

맘에 드는 병원인데 제대혈 영업때문에 아침부터 기분이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