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녀 두쌍이 게이클럽인지 모르고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 들어가 술을 마시고 춤을 추다 트랜스젠더(여성으로 수술을 받은 남자) 10여명과 시비가 붙어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모(20)씨와 송모(여·20)씨 커플과 김씨의 남자 친구(20)와 송씨의 여자 친구(20) 등 4명은 12일 새벽 1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 들어갔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클럽에 들어서자마자 게이 클럽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여자옷을 입은 사람들이 말을 하는데 남자처럼 굵은 목소리였다”며 “남자들끼리 춤을 추는 광경도 일반적인 클럽 풍경과는 다른 모습이었다”고 했다.
김씨 일행은 그러나 호기심이 생겨 클럽에 남아 술을 마시기로 했다. 송씨는 “게이 클럽이 처음이라 어떤 곳인지 호기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얼마쯤 지나 송씨가 춤을 추다 트랜스젠더 이모(20)씨와 어깨가 살짝 부딛치며 시비가 벌어졌다. 이씨는 대뜸 송씨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쳤고, 이 모습을 본 남자친구 김씨가 말리고 나섰다.
김씨 일행 4명과 트랜스젠더 이씨와 다른 트랜스젠더 최모(20)씨가 클럽 밖으로 나가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자 클럽 안에 있던 이씨의 일행 10여명이 합세했다. 10여명이 김씨 일행을 집단으로 폭행했다.
김씨의 친구 심모(20)씨는 이태원지구대로 달려가 경찰에 신고했고, 트랜스젠더인 이씨와 최씨는 폭행 혐의로 1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입건됐다.
김씨는 “10여명이 한꺼번에 달려와 발길질과 주먹질을 하는데 누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트랜스젠더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태원 게이클럽의 경우 남녀 커플이 들어오면 트랜스젠더나 동성애자들이 상당히 싫어한다”며 “특히 트랜스젠더는 예쁘고 젊은 여성이 들어오면 민감하게 반응한다”라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12/2012021201329.html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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