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을 세우지 말라고 자제글들이 올라오는데 서로 감정 싸움 하는것도 아니니 말릴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일단 국내 대기업, 특히 삼성의 경우 완제품PC의 가격이 하이엔드급인게 제일 중요한 문제이며 불매함으로써 문제점을 고치는것이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라고 봅니다. 자꾸 선진국 비교하면서 자기비하하는것이 보기 좋진 않지만...안타깝게도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네요.

북미의 경우 조립품 시장이 활발하긴 하지만 "가격"의 우위가 아닌 "맞춤형", 나아가서 나은 성능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절대 서비스가 되어서 돈을 더 지불해서 나쁜스펙의 완제품을 산다라는 국내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죠.

대부분의 컴퓨터 AS의 경우, 이쪽 업계종사자들 시야에서 볼때 아주 사소한 문제들일 뿐입니다. 이것때문에 이정도의 가격을 지불해도 된다는 너무 기업위주의 사고방식인것 같네요.

물론 자기돈 자기가 벌어서 쓰고 싶은데 자유롭게 쓰는게 맞지만 왜 소비자인 우리가 그들 사고방식으로 그들의 짓거리를 합리화시켜줘야 하는지 그 문제점을 꼬집고 싶네요.

타이탄이니 쿼드SLI 이니 럭셔리 제품들 선보이며 초고가의 제품들을 선보이는거랑 삼별이가 하는 짓거리는 전혀 다른 문제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