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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마음이 쓰려옵니다.
게시물ID : sisa_1000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가비누
추천 : 1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06 1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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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님으로 인해 마음이 쓰려옵니다.

떠내보낸 친구가 옆에 있다면 같이 한숨쉬며 답답해 할 것입니다. 


다른 글에서도 써뒀지만 저는 문통과 안지사를 지지해온 그리고 지지하고 있는 또 앞으로도 지지할 그런 사람입니다. 

대선 전에 있었던 디스전에도 마음이 쓰려 그러지 않으시길 바래왔지만 이루어지지 않아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도 이렇게 지사님은 마음을 더욱 쓰리게 하시는군요. 쓰리다 못해 썩어 없어질 지경입니다.

시도는 아름다울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임을 알지만

어째서 그러시는지 그저 두 눈을 감고 쓰린 마음 잡아가는 것 뿐일까 싶습니다. 

이 동네 현수막 여러장 붙어있습니다. 장항선이 복선화가 되어 내년부터 준공에 들어간다는 말과 같이 '지사님 감사합니다.' 라는 말 써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 빌어먹을 장항선은 옛날부터 단선이라 기차가 가다서다 해가며 느릿느릿 가던 답답함이 있었는데 

복선화 되면서 더 나아질테죠 

지금만큼 아니 예전만큼만 앞으로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 모자란 것인지 닿지 않는군요. 

충남 대 스타 안희정이 지금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농사 지으며 살았어야 한다. 그 말이 머리를 휘감고 있습니다. 

농사 지어도 잘 지었을 분이다. 하지만 지금은 도정을 위해 이 사람이 필요하다. 라는 생각에 던진 유권자들의 마음

그리고 그 마음으로 인해 지금의 안희정 지사가 되었고, 저는 지금은 떠나버린 그 친구와 감격하던 그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안희정 안희정 안희정

부르고 부르며 머리속에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그 이름!! 안타까움과 그러지 않길 바라는 울컥함이 흘러나오는 그 이름

다시 도정을 위한 정도로 돌아오시길 바라며 이름 불러봅니다. 


이곳에 안지사 지지자들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지지를 해야 하는 것입니까? 

안희정 이름만 나와도 버럭대며 화를 내고 비공을 던지고 비판하는 사람에게 비난을 던지는 것이 지지하는 것입니까?

두줄 위에 왜 우리라고 써두었겠습니까? 나 또한 안희정 지사의 지지자 이며 지켜보는 도민입니다.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 말을 해주고 잘 한 것은 잘 했다며 서로가 부둥켜 안고 소리를 질러 널리 알려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시 잘 할 것이라 믿어봅시다 지지자분들

잘못된 거 반성하고 다시 잘 해주실거라 믿어봅시다. 싸우지 맙시다. 

"아 이 사람 기대했는데 이렇게 잘못을 한다." 

이렇게 안지사의 잘못을 말 하는 사람들도 안타까움에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모의 다툼의 가운데 앉아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 같은 기분입니다. 

다들 똑같은 기분으로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기사보면 대환장파티가 머릿속에 벌어져 정신이 없네요. 


혹여나 안지사님에게 이런말을 전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계시다면

다시 앞을보고 충남을 보고 도민을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자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합의 모습 하나의 길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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