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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하다가 창피함에 영혼이 탈곡되고있다
게시물ID : humordata_1606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타트론
추천 : 4
조회수 : 13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07 10:20:04
오래간만에 아버지가 같이 싸우나 하러 가자고하셔서
간만에 내 몸의 청결함을 위해 싸우나를 가기로함. 

싸우나에 들어가자마자 아버지는 눈짓으로 떼를 밀것이라는
신호를 주셨고 그 신호에 맞춰 열심히 땀 빼면서 떼를 불림
떼가 적당히 불었을즘에 떼밀이 아저씨의 호출이 떨어졌고
호출에 따라서 나는 떼밀이 침대에 누웠음
열심히 내 몸의 깨끗함을 위해 땀 흘리시는 아저씨덕분에
내 피부는 마치 방금 태어난 갓난아기의 피부마냥 뽀송뽀송했음
기분이 좋아진 나머지 왜 그런 어투로 말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머릿속으로 

 " 어머나~ 완전 애기피부네~ 베이비스킨~ 누가 보면 반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주변 이 싸~ 해지는 거임
그래서 이상한 기운에 주변을 둘러보니까 주변사람들이
다 나 쳐다보고 있었음
순간, 방금 내가 한 말이 머릿속에서 한 말인가 입밖으로 나온말인가 헷갈리기 시작
그런데 내가 키를 놓고와서 떼밀이 아저씨가 키를 가져다 주셨는데
아저씨 표정이 마치 나의 몸에 닿고 싶어하지 않는 듯한 표정이였음
상황을 눈치챈 나는 급하게 씻고 나와서 옷을 입고 나가려 했으나
아버지가 지금 이발하고 계심.

물주인 아버지가 이발중이시기에 나가지도 못하고 태연한척 기다리는중
탕에서 씻고 나온 사람들이 자꾸힐끔 힐끔 쳐다봄

3줄 요약.
1. 필자는 간만에 떼밀러 아버지와 싸우나를 감   
2. 떼를 민 필자가 자기 피부만지면서 변태같은 어투로 혼잣말함
3. 주변사람들이 필자를 이상하게 쳐다보는데 필자의 아버지가 이발중이라 나가지도 못하고 있음.
 
결론은 매우 창피함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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