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그 말 진짜 웃기지도 않는다 너는 그래도 일도 있고 옆에 가족도 있고 친구들도 있고 적어도 니가 하고 싶은 말 하고 살 거 아니냐
누구는 외국서 가족도 친구도 아무 것도 없이 지내고 있는데 넌 왜 매번 니 힘든 것만 말하고 무조건 니가 더 힘들다고 우기고 니 민망할까봐 ㅋㅋ거리면서 얘기하니까 뭐? 바꾸자고? 닌 자서 좋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여긴 밤 11시가 넘었는데 자는 게 부럽냐? 한국 떠나기 전에 자꾸 친한 척 하면서 만나자고 그러고 다른 사람 욕이나 해대고 초등학교 졸업하고 니 필요할 때만 나 찾더니 존나 엄청 친한줄 알았어 니가 나 떠난다고 엄청 찾길래ㅋㅋ 근데 어쩌지 별로 난 안그런데 불쌍한 척 좀 그만해 나는 니 맞춰준다고 그동안 다 들어줬는데 니가 나보다 더 힘들다고 떼쓰는데 없던 정까지 떨어진다
나도 힘들어
이모네 가족들 아니었으면 오지 않았을 타향 왔는데 그 가족들 다 한국으로 떠나고 혼자서 말도 안통하는 애들 사이에서 기 안죽으려고 발버둥치고 살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