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둘째 냥이를 들였는데요, 둘째는 2개월 저금 안됐고 첫째는 한 살 넘었어요.

둘째가 워낙 활동적이고 겁이 없다해야하나? 몸집이 훨씬 큰 형한테도 겁안먹고 막 대드네요.데리고온지는 4일 됐어요.


근데 첫째가 핥아주다가 갑자기 막 둘째를 깨물고 그러는데 친해진거 맞나요? 좀 세게 깨무는것 같기도 하고...사실 둘째가 말도 많고 좀만 싫어도 빽빽 소리질러대는 터라 잘 모르겠기도 하네요. 핥아줄때도 둘째가 소리지르고 그러다가 자꾸 뒷발차기하고 깨무니까 첫쨰도 핥아주다가 깨물구요.


첫째는 둘째한테 하악질도 한 번 한 적 없어요. 근데 핥아주다가 말고도, 뒤에 계속 쫓아 다니면서 툭툭치고 깨물고 그래요. 서열정리겠거니 그냥 냅두기도 했는데 제가 소리치지 않으면 첫째는 계속 깨물고 있고 둘째는 계속 소리지르고 있어요...계속 당하면서 기 안꺾여요.


기센 둘째와 자꾸 깨무는 첫째 잘 어울릴 수 있을 까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걸까요? ㅠㅠ